[목차]
- 집을 사려고 하는데… 시세가 다르다?
- 아파트 시세 정보의 대표 3대 출처
2-1.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2-2. 네이버 부동산 시세
2-3.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 세 곳 시세의 차이점과 이유
3-1. 데이터의 출처
3-2. 반영 주기와 방식
3-3. 실제 체감 시세와의 차이 - 실전 예시: 동일 아파트 시세 비교
- 실수요자·투자자·전세 세입자별 활용 전략
- 시세 정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까?
- 📋 한눈에 보는 시세 정보 비교표
- 마무리: 진짜 내 집값을 알고 싶다면
1. 집을 사려고 하는데… 시세가 다르다?
서울의 10년차 아파트 매입을 고민 중인 직장인 B씨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서 해당 아파트를 8억 원대로 확인했다.
하지만 네이버 부동산에는 8.8억~9.2억 원으로 나와 있고,
KB시세에서는 9.5억 원까지 적혀 있었다.
“대체 어느 걸 믿고 가격 협상을 해야 할까요?”
같은 아파트인데, 시세가 모두 다르다. 그 차이에는 이유가 있다.
2. 아파트 시세 정보의 대표 3대 출처
2-1.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실제로 거래된 가격(매매·전월세 등)을 신고받아 공개한다.
가장 정확한 실거래 기준이지만, 단점은 ‘시간차’가 있다는 점이다.
공개까지 통상 한 달 이상 지연되며, 현재 시장 흐름을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다.
2-2. 네이버 부동산 시세
네이버 부동산은 각종 부동산 플랫폼과 연결된 매물 정보 기반으로
시세를 중개업소/AI 알고리즘이 추정한 수치다.
‘하한가 ~ 상한가’로 제시되며 실시간 시장 흐름을 빠르게 반영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공신력은 떨어지고, 매물 등록이 많지 않은 지역은 정확도가 낮다.
2-3.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서 제공하는 정보로
전국의 중개업소 네트워크 + 내부 감정 모델 + 실거래가 통계를 종합해 산출한다.
은행 대출 심사에 쓰이는 만큼 공신력과 신뢰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반영 주기가 주 1회, 또는 월 1회로 제한되며 실시간성은 떨어질 수 있다.
클릭)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바로가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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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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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 곳 시세의 차이점과 이유
3-1. 데이터의 출처
국토부 | 실거래 신고 데이터 | ★★★★★ | ★☆☆☆☆ |
네이버 | 중개 매물 + 자체 추정 | ★★☆☆☆ | ★★★★☆ |
KB시세 | 중개업소 네트워크 + 통계 | ★★★★☆ | ★★☆☆☆ |
국토부는 ‘팩트’ 기반이고,
네이버는 ‘시장 흐름’에 민감하며,
KB는 ‘금융기관 기준’을 담고 있다.
3-2. 반영 주기와 방식
- 국토부: 월 단위, 신고일 기준으로 1~2개월 후 공개
- 네이버: 매일 업데이트, 매물 등록에 따라 수시 반영
- KB: 주 1회 또는 월간 업데이트, 신중한 조정
3-3. 실제 체감 시세와의 차이
- 거래량이 적은 지역은 세 시스템 모두 체감 시세와 차이 발생
- 반면 거래가 활발한 지역은 국토부+KB 시세가 비슷하게 맞아떨어짐
- 네이버는 호가(집주인 희망가) 영향이 커, 실제보다 높게 형성되기도 함
참고글 ) 2025년 아파트 취득세 제도, 그 원리부터 절세 전략까지 완벽 해설
2025년 아파트 취득세 제도, 그 원리부터 절세 전략까지 완벽 해설
목차1장. 취득세란 무엇인가?1-1. 아파트를 사면 왜 세금을 내야 할까1-2. 취득세의 과세 기준은 어떻게 정해지나1-3. 단순한 세율이 아닌 복합 조건의 세금2장. 2025년 개정된 취득세 제도의 큰 변화
patgood.com
4. 실전 예시: 동일 아파트 시세 비교
서울 성동구 A아파트 (전용 84㎡ 기준, 2025년 3월 기준)
국토부 실거래가 | 9억 2,000만 원 (1월 거래 기준) |
네이버 부동산 | 9억 5,000만~10억 원 (현재 매물 기준) |
KB부동산 시세 | 하한가 9억 3,000만 원 / 상한가 9억 9,000만 원 |
➡ 네이버와 KB는 현재 흐름을 반영하고, 국토부는 과거 확정된 거래 기준을 반영 중이다.
5. 실수요자·투자자·전세 세입자별 활용 전략
실수요자 | KB + 국토부 | 은행 대출 + 계약 협상 시 유리 |
투자자 | 네이버 + 국토부 | 빠른 시세 흐름과 실제 거래 확인 |
전세 세입자 | 국토부 | 확정일자 신고 대비 실거래가 확인용 |
6. 시세 정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까?
매매/투자 계획이 있는 경우
→ KB + 국토부 병행 확인. 은행이 보는 가격, 시장의 실제 거래 확인 가능
단기 투자, 매수 타이밍 판단 시
→ 네이버 부동산 참고. 실시간으로 집주인의 ‘기대치’를 알 수 있음
대출 가능 금액 산정
→ KB시세 기준 확인 (은행은 이를 기준으로 담보 평가)
7. 한눈에 보는 시세 정보 비교표
데이터 출처 | 실거래 신고 | 매물 등록, 중개업소 | 감정모델 + 거래통계 |
반영 속도 | 느림 (1~2개월 후) | 빠름 (매일) | 중간 (주/월 단위) |
신뢰도 | 매우 높음 | 중간 | 높음 |
활용 예 | 실거래 확인, 계약 참고 | 시세 흐름 파악 | 대출, 가치 평가 기준 |
단점 | 반영 지연 | 호가 중심 | 시세 예측 불가 |
8. 마무리: 진짜 내 집값을 알고 싶다면
“아파트 시세는 한 가지 기준으로 정답을 말할 수 없다.”
국토부는 가장 정확한 과거 가격을, 네이버는 빠른 흐름을, KB는 금융기관의 평가를 담고 있다.
✔ 실거래 확인은 국토부
✔ 현재 시장 흐름 파악은 네이버
✔ 대출 심사 기준은 KB
세 가지 모두 확인하고, 목적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진짜 내 집값을 아는 방법이다.
당신은 지금 어떤 기준으로 ‘집값’을 보고 계신가요?
여러분은 어느 시세 정보를 주로 참고하시나요?
📎 참고자료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 KB리브부동산 시세 조회 (2025년 3월 기준)
- 네이버 부동산 등록 시세 정보
- 금융위원회 담보대출 기준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