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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시대, TDF vs 직접운용 – 4050 맞춤 포트폴리오 완전정복

by 아엠굿추천 2025. 5. 5.

 

2024년부터 사전지정운용방법(디폴트옵션)이 본격 시행되면서,
“자동(TDF)으로 맡길까?” “내가 직접 굴릴까?”라는 고민이 커졌습니다.
퇴직연금을 ‘어떻게 굴리느냐’는 얼마나 모으느냐 못지않게 결정적입니다.

 

목차

  1. 디폴트옵션이란?
  2. TDF 기본 구조와 장단점
  3. 직접운용(자기주도) 전략의 핵심
  4. TDF vs 직접운용 3가지 시나리오
  5. 4050 포트폴리오 예시(DC·IRP)
  6. 수수료·세제·리밸런싱 체크리스트
  7. 결론: 내 퇴직연금 최적화 4원칙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시대

 


 

1. 디폴트옵션이란?

 

2022년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으로 도입된 사전지정운용방법(Default Option)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운용 지시를 내리지 않아도 미리 정해둔 상품으로 자동 편입해 주는 제도입니다.

 

2024년 4분기 기준, 지정계좌 잔액이 2조 4,000억 원으로 급성장하며 ‘방치 계좌’의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디폴트옵션 현황 공시 (바로가기)

 

제도 목표는 “원리금보장 일색”이던 퇴직연금 자산을 실적배당형으로 유도해 평균 수익률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다만 자동 편입 상품이 수익률을 전적으로 보장하진 않으므로, ‘무조건 안심’은 금물입니다.

 

 


 

2. TDF 기본 구조와 장단점

 

TDF(Target Date Fund)는 ‘은퇴 예정 연도(2035·2045 등)’를 목표로, 시간이 지날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고 채권·현금 비중을 높이는 글라이드 패스 전략을 따릅니다. 주식 급락기에도 자동 리밸런싱 덕분에 ‘심리적 매도’를 막는 효과가 큽니다.

 

장점은 ① 자동 자산배분 ② 글로벌 분산 ③ 리밸런싱 무료 세 가지로 요약되지만,

운용보수(年 0.4~0.8%)경험적 평균 수익률이 시장 ETF보다 낮을 수 있음은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FSC 보도자료 ‘TDF 정의 및 자산배분 비율’ (바로가기)

 

 


 

3. 직접운용(자기주도) 전략의 핵심

 

직접운용은 가입자가 ETF·채권·예적금 비중을 스스로 결정합니다. 수수료를 0.1%대까지 낮출 수 있고, 시장 상황에 따라 공격·방어 전환이 빠릅니다. 대신 정기 리밸런싱, 감정 통제, 해외 ETF 편입 시 환헤지 여부 등 ‘숙제’가 늘어납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TDF 70% + 직접운용 30%의 ‘하이브리드’로 시작해, 투자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TDF 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식입니다.

 


 

4. TDF vs 직접운용 3가지 시나리오

 

시나리오 포트폴리오 예상 연평균수익률* 변동성(σ) 권장 대상
💼 A. All TDF TDF 2045 100% 5.3% 9.8% 투자 경험 적은 가입자
⚙️ B. All DIY 글로벌주식 50 % + 채권 30 % + MMF 20 % 6.1% 13.2% 시장 대응 자신 있는 투자자
🔀 C. Hybrid TDF 2035 70% + 월배당 ETF 20% + MMF 10% 5.8% 10.4% 위험·안정 균형 추구

 

* 2008~2024 백테스트 기준, 세후·보수 차감 가정. 변동성은 연 표준편차.

 

결론적으로 투자 지식·리밸런싱 여력이 부족하다면 TDF가 우세하며, 세금·수수료 최적화를 직접 챙길 자신이 있다면 DIY가 유리합니다.

 


 

5. 4050 포트폴리오 예시(DC·IRP)

 

연령대 리스크 프로필 추천 비중(예시)
40대 중반 성장형 TDF 2050 50% · S&P500 ETF 30% · 채권 ETF 20%
50대 초반 균형형 TDF 2040 40% · 월배당 ETF 30% · 글로벌채권 20% · MMF 10%
50대 후반 안정형 TDF 2030 30% · 국공채 ETF 40% · MMF·예금 30%

 

이때 디폴트옵션으로 TDF 2030/2040을 지정해 두면,

추가 납입액도 자동으로 동일 포트폴리오에 편입돼 관리가 한층 수월해집니다.

 


 

6. 수수료·세제·리밸런싱 체크리스트

 

  1. 운용보수: TDF 평균 0.55% vs ETF 평균 0.15% – 30년 복리차이 확인
  2. 과세이연 효과: DC·IRP 내부 매매는 비과세, 인출 시점에 연금소득세 3.3~5.5%
  3. 리밸런싱 주기: TDF는 자동, DIY는 최소 분기 1회 권장
  4. 환헤지: 글로벌 ETF 비중이 50%↑면 환율 변동 리스크 점검
  5. 디폴트옵션 재지정: 연 1회 수정 가능, ‘나이·리스크 허용도’ 변화 반영

 


 

7. 결론: 내 퇴직연금 최적화 4원칙

 

  1. 지식·시간이 부족하면 TDF로 시작하고, 학습에 따라 DIY 비중 확대
  2. 수수료 격차가 0.3%p 이상일 땐 복리효과를 반드시 시뮬레이션
  3. 디폴트옵션 활용으로 ‘방치 리스크’ 최소화, 월·분기 추가납입 자동 편입
  4. 연 1회 리밸런싱 & 2년 주기 전략 점검 – 세법·시장 변화는 계속된다

 

퇴직연금은 ‘투자+세금+제도’의 삼각 퍼즐입니다. 본문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내 위험선호도·시간여력·세제혜택을 한눈에 비교하면, TDF와 직접운용 중 어느 쪽이 내게 유리할지 명확해질 것입니다.

 

오늘 퇴근 전에 퇴직연금 계좌에 로그인해 ‘디폴트옵션과 포트폴리오’를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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